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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4기] 전Z전능 디지털마케터 과정 9주차 - 이벤트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 (플렉스 김용건 커뮤니티 매니저)

허턴 2024. 10. 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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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 

- 콘텐츠 마케터의 이벤트 콘텐츠 기획법

(플렉스 김용건 커뮤니티 매니저)

- 팀별 콘텐츠 제작 진행 및 발행 준비


마케팅에서 이벤트 기획이란?

 

- 이벤트란?

1. 고객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2. 서비스/브랜드의 목적을 달성하는 활동

ex) 오프라인 - 팝업스토어, 온라인 - MBTI 테스트

 

* 콘텐츠와 이벤트의 차이

경험하는 것 vs 참여하는 것

참여란? : 단순히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으로 소통하는 것

ex) 흑백요리사 정주행 vs 캐치테이블 흑백요리사 메뉴 팝업

 

- 좋은 이벤트의 3요소

- 명확한 타깃 설정

- 이벤트 목표 구체화

-타깃의 참여 이유(기대값) -> 콘텐츠/메시지 기획

-> 좋은 이벤트는 목적을 달성하는 이벤트

 

Case Study) 실패 사례로 알아보는 이벤트

실패 사례 1. 잘못된 타깃 설정

<flex - 우리 회사 팀 자랑하고 K리그 직관하자>

이벤트 목표 : HR 솔루션 도입에 관여할 수 있는 회사 담당자 리드(고객 정보) 획득

기획 가설 : 팀별 단합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면 HR 관련 담당자가 참여할 것이다.

결과 : HR 부서가 아닌 일반 회사원 참여가 대다수

 

사례 2. 잘못된+불분명한 목표 설정

<포잉 대세셰프 오세득의 쿠킹클래스>

이벤트 목표 :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포잉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브랜드 인지 각인

기획 가설 : 스타 셰프와 만나는 쿠킹 클래스를 열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과 : 100여명 신청 12명 쿠킹클래스 참여 ->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해야 하나 그러지 못함, 소위 가성비좋은 이벤트가 맞는지 의문

 

사례 3. 타깃의 참여 이유 부족

<조니워커 X 포잉 - 새콤달콤 조니레몬 하이볼>

이벤트 설계 : 조니레몬 하이볼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업장 예약 프로모션

기획 가설 : 조니워커에 관심이 있는 미식 유저 타깃으로 레스토랑 예약 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

- 기대보다 저조한 참여 수

- 조니레몬 하이볼이 타깃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설득하지 못함 조니레몬 하이볼이 타깃에게 매력적인 상품인가?

- 조니레몬 하이볼 메뉴가 타깃의 문제/관시믕 ㄹ유발하는 아이템인지 검증 부족

 

퍼널 관점으로 보는 이벤트 기획

TOFU -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단계

MOFU - 상품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단계

BOFU - 구매를 결정하도록 이끄는 단계

 

Tofu (Top of Funnel) : 고객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끌기 위한 단계. 블로그 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웹 세미나 등과 같은 정보 제공을 통해 잠재 고객을 유치

who : 아직 브랜드/ 서비스를 모르는 타깃 고객

what : 고객의 관심사를 충족하는 정보/재미

goal : (고객에게 기대하는 행동)

- 이벤트 성과 지표

오프라인 해앗 방문 수

(온라인) 리드 제출

답글, 리트윗, 포스팅, 친구/지인 링크 공유

 

Mofu (Middle of Funnel) : 잠재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비교 및 검토하는 단계. 사례 연구, 제품 데모,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유지하고 관계를 발전

who : 브랜드/서비스 인지+미인지 타깃,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있거나, 문제라고 인시갛지 못한 상태

what :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인사이트(가치 제안)

goal : (고객에게 기대하는 행동)

- 이벤트 성과 지표

웨비나 신청 수, (세일즈)미팅 신청 수, 기타 이벤트 신청 수

 

Bofu (Bottom of Funnel) : 구매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 할인 제공, 무료 시험판, 고객 후기 등을 통해 최종 결정을 유도

who : 브랜드/서비스 인지+기존 구매 고객 타깃, 인지와 관심, 고려 단계를 지나 구매 결정을 앞둔 상태

what :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고, 망설이는 허들을 없애는 Benefit 제안

goal : (고객에게 기대하는 행동)

- 이벤트 성과 지표

(세일즈)미팅 신청 수, 첫 결제 수, 무료 체험 신청 수

 

TOFU 이벤트 : HR 캘린더 이벤트

“flex가 무료로 HR 담당자를 위한 업무 캘린더를 배포한다고 신청해야지

MOFU 이벤트 : HR 인사이트 웨비나

우리 회사 하반기 성과 평가를 진행해야 하는데 평가 셋업 웨비나를 flex에서 오픈하네.”

다면 평가가 팀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flex에서 평가 솔루션 활용법 교육을 하는구나 들어봐야지!”

BOFU 이벤트 : 초기 스타트업 프로모션

, 마침 창업 3년 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할인 바우처 프로모션을 하잖아? OK, 구매 완료

 

콘텐츠 마케터의 이벤트 기획 프로세스

 

채용담당자 대상으로 웨비나 이벤트를 열 때, 어떤 주제로 웨비나를 열어야 할까?

-> 타깃이 뾰족할 수록 넓어진다.

 

타깃 페르소나 정의 : 상황-문제-원하는 것 (채용 담당자)

 

타깃의 상황

- 채용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초기 기업 주니어 리크루터

- 핵심 인재 채용 경험 없음

- 초기 스타트업에서 리더급 인재 채용이 절실한 상황

- IT 솔루션/툴 활용 스킬 풍부

 

타깃의 문제

- 채용 공고를 아무리 올려도 리더급 인재 채용이 어렵다

- 헤드헌터에게 의뢰해도 초기 기업 인지도가 낮아 입사 지원 확률이 낮다

- 리더급 인재를 만달 수 있는 접점이 없다.

 

타깃이 원하는 것

- 리더급 인재를 만나거나 컨택할 연락처를 획득하고 싶다

- 리더급 인재들이 입사를 고민할 수 있는 채용 브랜딩을 구축하고 싶다

- 다른 회사와 비교할 때 우리 회사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우고 싶다.

 

인지 : 오 필요한 정보/재밌는 거네?

리드 제출 : 테스트 참여, 굿즈 신청, 웨비나 신청, 팝업 참여 수

콘텐츠 공유 : 링크 공유, 포스팅, 리트윗, 답글

 

고려 : 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미팅 : 상담 신청 수, 도입 문의 수

 

구매 : 필요한데 한 번 사용해볼까?

구매전환 : 첫 결제, 재구매, 추천 수

-> 좋은 고객경험을 통해 목표에 달성해야 한다.

 

ex) 라이프집 성수동 팝업 이벤트 - 라이프집의 인지 확대 목표

지표 : 방문자 수/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수/라이프집 앱 가입 수

-> 팝업 곳곳에 후기 인증, 앱 설치, 유도 장치 배치

 

솔루션(콘텐츠) 기획에서 주의할 것 4가지

- 참여할 이유가 명확한가?

- 참여 허들이 낮고 심플한가?

- 참여 후 결과(Benefit)가 기대되는가?

- 고객의 문제/니즈를 충족시키는 포맷인가?

 

참여를 부르는 솔루션(콘텐츠) 기획 팁

- 채널의 문법을 활용하라

- 타깃의 최애 트렌드를 업어라

- 기대감을 부르는 참여 과정

- 가려운 곳을 긁는 Benefit 제안

 

요약 - 이벤트 기획은...

1. 타깃은 좁힐수록 넓어진다

2. 참여할 이유가 분명해야 관심을 가진다

3. 고객경험은 거들 뿐 , 목표를 놓치지 말자

4. 재미보다 전달하기 적합한 포맷을 찾자

 


소감

- 멋진 동기

오늘 특강 오신 멘토님께서 강의를 다 한 후에 수강생 한 명이 질문을 했다.

 

"그 전 커리어를 보면 HR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플렉스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좋은 조건과 처우가 플렉스로 이끌었겠거니 짐작했으나, 멘토님의 대답은 의외였다.

 

"이전 회사에서 직장동료가 부당해고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제가 증인 심문을 참여하기도 했고, 결국 복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문득 정당한 인사관리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지금 제가 플렉스에 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쩐다...

 

안 그래도 어제 친구랑 같이 밥을 먹었는데 나한테 취업은 잘 되어가냐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그냥 어떤 회사를 지원할지 고민이다 했고, 진정성 있는 동기를 말할 수 있는 회사를 가고 싶다고 했더니 뭔 뜬금없는 소리냐고 빨리 헛소리하지말고 자소서나 쓰라고 이런 저런 조언을 했어가지고 더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상황이었다. 나보고 청학동 마케터하라고 했던거 평생 안 잊을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멘토님과 같은 동기를 가지고 회사를 지원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 진짜 앵무새처럼 "ㅇ.ㅇ.회.사.의.가.치.와.비.전.에.큰.감.동.을.받.았.습.니.다." 같이 말하는 케이스로 가고 싶진 않다. 아직 먹고 살만해서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다

 

- 첫 구매

갑자기 조장님이 나한테 축하한다고 해서 뭐지...? 하고 광고 관리자를 봤다가 

 

내 광고를 통한 구매가 하나 터진 걸 알게 됐다. 오늘 샤인머스캣 구매가 풀린지도 몰라서 구매가 왜 발생하지 싶었는데 샤인머스캣 풀렸구나... 암튼... 감사합니다.

 

누구신지 모르시겠지만 구매자 분 복받으실거예요. 내 인생 첫 고객님💕

 

그리고 우리 조원들 축하해줘서 감사핑^^

 

- 주부님들의 마음을 알고 싶다

주부들을 타깃 페르소나로 잡았으나, 수컷(?)들의 인기를 받아버린 내 광고 콘텐츠.

"뭐가 문제지?!"

주부님들의 지갑을 여는 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 반응이 안올 줄 몰랐다. 오늘 멘토님과 조원들과 잠깐 이야기를 해봤는데 오히려 복잡한 거 딱 질색인 남성 타깃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준 게 유효했다는 짐작을 해봤다. 

 

- 소스가 부족해도 해내야 하는게 마케터의 숙명

 

이번에 인스타에 올라갈 쇼츠 영상을 제작하고 싶어도 소스가 부족해서 5개조가 몇 안되는 영상을 나눠가져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결국 영상 주제나 흐름이 비슷해지는 듯했다. 게다가 대표님이 본인의 상황으로 영상을 만드는 걸 원치 않아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과감히 기존 소스 기반의 영상은 깔끔하게 철회하고 우리 조에서 직접 찍고 만드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꿨다. 

 

갑자기 또 라떼 내음이 나는... 과거 회상을 하게 되는데, 예전에 방학 인턴쉽으로 영어학원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학생 지원 부서에 가게 되었고, 학원 행사 포스터를 만드는 일을 했다. 그래서 당연히 나는 내 노트북에 있는 포토샵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거기 사수분이 

 

"오~ 포토샵으로 만드는구나~"

 

해서, 나는

 

"어? 그럼 이때까지 뭘로 만드셨어요?"

 

하고 물어보니

 

피피티를 켜서 슬라이드를 보여주셨다. 난 아직도 이미지 개체가 다중 선택되어서 아수라장이 된 슬라이드를 잊지 못한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거기 팀장님이 "너네 이때까지 포토샵 없이도 잘했잖아? 새삼스레 뭘 포토샵이야?"

라고 했다고... 진짜 잇몸으로 부서를 씹어먹은 그 사수님들... 아직도 사수님들 이름이 기억난다. 제니님, 써니님. 내가 본 사수 중에 최고였어요...

 

암튼 현업에는 별일이 다 있을거고, 이번 경험도 좋은 경험이겠거니 한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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