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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을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 만드는 5가지 방법

김땡칠 2020. 11.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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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게시물에는 왜 대외활동을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를 위한 게시물을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대외활동을 도전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대외활동, 서포터즈를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대외활동 지원서에 기입해서 제출하고 또 현직 담당자에게 여쭤보며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딱 객관식 문제의 답처럼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는 많은 분들에게 보이는 공통점은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5가지 방법을 추려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외활동을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 만드는 5가지 방법

1. 얼굴을 드러내거나 아니면 아예 완전 컨셉이 확실하거나

 

얼굴을 드러낸 계정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대외활동 중 하나인 라이프플러스 엠버서더

우선 얼굴을 깔꺼면 완전히 까고 아니면 아예 드러내지 않고도 덕후력을 보이는 건데요.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를 살펴보면, 외향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계정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계정보다 확실히 잘 뽑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대외활동은 공식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계정을 보유한 자를 뽑는다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뽑힌 활동자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았을 때 99퍼센트 얼굴이나 개인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 공통적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주로 외적으로 보여야 하는 모습이 있는 패션, 뷰티, 혹은 헬스 등과 관련 있는 대외활동이 그렇기도 하고, 대외활동 프로그램 기간 중에 모델 활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도 이런 계정을 눈여겨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각 불교와 PPT라는 컨셉을 잡고 피드를 채웠다 (좌 : @timely_rain / 우 : @wkfdl1)

그런가 하면 아예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자신의 해당 분야에 대한 '덕후력'을 뽐내서 눈도장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흔히 내가 활동을 원하거나 자신있는 분야 관련 사진이나 카드 뉴스만 무조건 올려서 피드를 꽉 채우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어느 정도 내 전문성을 인증받을 수도 있고, 그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관심 정도 또한 어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계정을 구축할 때 딱 해당 관련 분야 사진만 올리셔야지 나중에 다른 분야 대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이나 다른 글을 올려 소위 그 계정 고유의 '컨셉'이 흐려지면 안 됩니다.

 

2. 감각적인 사진이나 카드 뉴스를 피드에 채우자

 

초창기보다 사진에 신경을 쓰니 피드에 대한 반응차이가 분명히 있다.

인스타그램은 한 장의 사진이 모든 것을 판단하게 하는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 계정은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를 위해 애쓰기도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사진을 예쁘게 잘 찍거나 한다면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주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는 제품 관련 서포터즈에서 크게 빛을 발합니다. 우리 제품을 더 감각적으로 찍는 지원자라면 회사나 단체 차원에서는 우리 제품이나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예쁘게 찍어주기도 하고 그 사진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3. 소통은 인스타의 힘!

 

소통을 잘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인스타그래머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이란 좋아요와 팔로우를 눌러 주는 것은 물론, 댓글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른 계정에 내 발자취를 남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를 들어 댓글을 달 때, 상투적인 댓글로 소통하기보다 '내가 당신의 사진과 글을 읽었다'라고 어필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게시물과 관련된 구체적인 칭찬이나 기타 관련 있는 내용으로 글을 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야 광고나 봇 계정으로 의심을 하지 않을 테니깐요.) 그리고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팔로우하면서 소통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런 식으로 해당 계정에 관심을 가진다면 꼭 그 기업 담당자가 보지 않더라도 나중에 대외활동에 지원을 할 때, 대외활동 지원동기에 '예전부터 귀사의 계정을 팔로우를 했고 관심 깊게 귀사의 콘텐츠를 봤다~, 이런 콘텐츠가 어떤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라는 식으로 어필을 할 수 있겠죠?

 

4. 팔로워 수와 피드 내 사진 수를 어느 정도 구축 해 놓자

꾸준히 쌓아올린 게시물 수는 다다익선!

이는 앞선 게시물에서도 알려 드렸는데요. 팔로워는 피드에 쌓인 사진만큼이나 계정 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입니다. 물론 그 계정에 팔로워 수가 많지 않더라도 뽑히는 경우가 많긴 하나 우리 대외활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정 팔로워 수는 적더라도 최대한 갖출 수 있는 만큼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활동을 하는 계정임을 보이기 위해 사진도 꾸준히 쌓아 올린다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물론 사진이 많아야 좋다고 해서 수십, 수백 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올린다거나 하면 인스타그램 측에서 비 정상적인 업로드로 제재를 가할 수 있고, 받은 좋아요도 없이 사진만 여러 장 쌓아 버리니 의미가 없을 듯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스토리에 욕이나 비방 정치적 견해 내용 올리지 않기

 

지원자 수가 엄청 많은 대외활동의 경우에는 담당자가 모든 지원자의 스토리나 피드를 일일이 보긴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서포터즈, 즉 지원자가 적은 경우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나 피드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내용 혹은 특정인을 비난, 비방하는 등의 글은 게시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사적인 내용의 글을 굳이 작성하고 싶다면 개인용 계정과 대외활동용 계정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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