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 대학생활 꿀팁/대외활동 관련

대학생 대외활동 꼭 해야 하는 5가지 이유

김땡칠 2020. 10.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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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신입생으로 대학교를 입학하는 순간부터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학교 4년 내내 대외활동을 참여하지 않다가 늦게 참여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찌 됐건 대외활동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활동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제는 대학 성적이나 어학 성적만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는 더 이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대외활동은 선택이 아닌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다들 어떤 대외활동을 해야 하는지 아닌지 주저하면서 이 게시물을 클릭했을 겁니다. 주변에서는 대외활동을 하는데 나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섣불리 시작하기에는 조금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제부터 왜 여러분이 대외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분께 설명드리려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일종의 팩폭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주의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1. 처음에는 다 그렇다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나 무언가를 도전할 때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하는 대외활동이라 두렵고 난 실력도 없고 특별한 재주도 없는데 하다가 괜히 민폐만 끼치고 끝내는 것 아닌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외활동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최악의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대회활동의 주최 측인 회사나 단체도 애초에 그런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물론 제품이나 회사의 홍보를 위해 뽑는 경우도 있지만 지원사업의 일종으로 대외활동을 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되면 좋은 것이고 중박만 쳐도 그럭저럭 잘 흘러갑니다. 그리고 막상 대외활동에서 실력이 좋은 사람은 소수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은 우수 활동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외활동을 수료하겠지만 그 이외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일단 과제나 활동이 주어지면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활동을 내가 수행하면서 배우는 것 얻어가는 것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 얻어간 것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도 있고요. 나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어떤 단체 활동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소위 말하는 '버스 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몫은 꼭 노력하길 바랍니다.

 

2. 어짜피 당신은 놀고 있다 (시간을 대외활동에 투자해보자)

다들 본인은 학과 활동도 많고 학점도 채워야 하고 알바도 해야 하는데 이걸 한다고 괜히 시간만 뺏기고 얻어가는 건 없는 거 야니야라고 말할 수 있는데 저는 변명이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놀고 계신 거 다 알고 있습니다. 큰 대외활동은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번 활동이 주어지는 그런 활동이라면 충분히 수행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엽떡을 시켜놓고 넷플릭스를 볼 시간이나, 게임을 하는 다른 여유시간을 조금이라도 투자한다면 분명 대외활동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학기 중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게는 방학이라는 기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기간에 이루어지는 대외활동도 아주 많으니 이를 활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 이상의 변명은 안됩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학과 생활하기에도 벅찬데 어떻게 대외활동을 하냐고 했던 적이 있는데요. 막상 대외활동을 하나 둘 하기 시작하니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쓰게 되었으며, 조금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헛되게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외활동을 하나 둘 늘려가며 한꺼번에 하더라도 다른 활동에 영향이 가지 않을 정도로 되었고요. 

 

물론 진짜 아르바이트나 학과 특성상 시간이 나지 않아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학과에서도 학과 생활과 대외활동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학생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또한 그렇게 빡빡한 생활을 하는 것이 싫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결국 남는 것은 스펙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외활동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3. 꼭 인증서가 아니더라도 이점이 많다 (새로운 기회를 위한 발판)

 

내가 이 수료증 받으려고 이 고생을 해야 하냐고 말할 수도 있으나, 대학생에게 있어서 대외활동은 단순히 수료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활동입니다. 우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생기는 인맥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에 따라 활동만 하고 끝나고 따로 연락을 하지 않는 사례도 있으나, 같이 팀 활동을 하면서 친분이 생기고 대외활동이 아니더라도 사적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등 인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더라도 대외활동의 주최인 회사 측에서도 만약 다른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인턴 등의 기회가 생기면 대외활동을 했던 참가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기회에 대한 가능성이 늘어가는 겁니다.

 

4. 내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라면? (회사에 대한 가벼운 파악)

 

그리고 만약 내가 지원하고 싶은 회사라면 꼭 그 회사의 대외활동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외활동을 하면서 그 회사에 물리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것은 거의 당연한 일이고, 활동기간 내에서 대외활동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직원분들과 계속 교류를 하게 되는데요. 담당자와 교류하게 되면 근무 환경이나 본인과 잘 맞는지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활동으로 회사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 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담당자와 따로 질문을 한다던지 입사 관련 소스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입사 관련 정보가 부족한 회사라면 더더욱 대외활동이 중요해지겠죠?

 

5.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대외활동 (지나고 후회하지 맙시다)

물론 뭐 공모전이나 봉사활동 등 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나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만, 상당수의 대외활동은 그 활동 가능 대상을 대학생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하는 순간부터 본인이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의 개수는 확 줄어들 수밖에 없고 뒤늦게 스펙을 쌓으려 해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활동을 해서 나중에 나의 스펙 또는 내 경험으로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필요하지 않더라도 나에게 독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대학생이 대외활동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는 물론 이게 나에게 득이 될지 아닐지 판단을 먼저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일단 부딪혀보고 몸소 체험해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지원서를 넣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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